예천군은 서울대학교 치과병원과 라이나 생명보험(주)의 협조로 관내 다문화.한부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 가는 가족사랑 치과진료소’를 운영한다.
오는 23일~24일 이틀간 일정으로 군 문화회관에서 무료로 운영되는 이번 치과진료소는 서울대학교 치과교정과 양일형 교수를 비롯해 같은 대학 치과의사, 치과위생사, 치의학 전문대학원생 등 20명이 진료팀을 꾸려 실시한다.
디지털 구강 내 X-ray 촬영 기기 등 이동용 치과진료 장비와 의료봉사 차량 2대을 이용해 구강관리 교육, 구강검진 및 불소도포 발취, 치주 질환 예방 처치 등 다양하게 운용된다.
또 응급 상황에 대비하여 진료장소 근처 종합병원과의 진료 체계 시스템도 완벽히 구축한다.
군은 당초 진료 대상을 결혼이주 여성과 한부모 가족, 조손.조모 가족 등 취약계층을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군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일반인에게도 무료검진을 개방해 실시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무료 진료기간에 취약계층 가정은 물론 구강 검진을 놓친 일반인도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