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본격적인 산불위험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산불진화헬기를 임차해 운영에 들어갔다.
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는 가운데 등산객 증가와 산나물 채취시기를 맞아 산불발생 위험이 높을것으로 판단해 산불진화 헬기를 임차 운영하게 됐다.
산불진화 임차헬기는 담수용량이 3,000리터로, 3월 15일부터 5월 15일까지 60일 동안 산불이 발생할 경우 진화 활동을 하고 평시에는 산불예방 계도 방송을 통한 산불예방활동을 한다.
한편, 예천군은 오는 5월 31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위기경보 단계별로 공무원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하여 산림인접지 소각행위를 강력 단속하고 과태료를 부과할 계획이다.
또 산나물ㆍ산약초 채취자 및 등산객 등 입산자를 집중 관리하고 입산 통제구역에 대한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산불 없는 청정 예천 만들기를 위하여 산불방지대책기간이 끝나는 날까지 산불방지를 위한 각종 대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면서 “군민여러분들께서도 산불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