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영주시 봉현면, 예천군 상리면 옥녀봉일대 1,515천㎡ 면적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국비1,275억원을 투자하여 국립백두대간 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이 신발전지역심의위원회(위원장:국무총리) 심의를 거쳐 『신발전지역 발전촉진지구 개발계획』이 최종적으로 확정되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산업화.도시화의 진전으로 아토피 피부염, 천식, 기관지염,고혈압, 당뇨등 환경성 질환 및 생활 습관성 질환의 증가함에 따라 산림치유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북 북부 성장촉진지역인 백두대간의 풍부한 산림자원과 자연환경을 활용하는 다양한 산림치유시설(중독치유센타, 산림치유수련원, 치유산약초원), 산림치유체험마을, 국립산림테라피연구센타 등을 조성한다.
백두대간테라피단지 조성사업은 경북 북부지역 영주시와 예천군의 2개 자치단체의 행정구역에 걸쳐 있는 개발지구로서 공동으로 개발하는 새로운 건강산업의 친환경 비즈니스모델이다.
개발지의 지형 특성을 고려하여 기능을 분담하는 방식으로 영주시측은 산림테라피 연구센타 등 연구?교육기능을 개발하고, 예천군측은 체류형 치유체험기능을 개발한다.
산림청에서 2014년까지 전액 국비 1,275억원을 투자하여 건설함으로써 영주시의 부석사와 희방사 및 예천군 인근 곤충생태체험관과 천문우주과학센터 등 주변의 유명 관광자원과 연계한 체험프로그램을 실시하여 관광산업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며,또한, 지역주민을 원예 치유원 등 작업장과 각종 시설물 관리에 직접 고용에 참여함으로서 새로운 일거리 창출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 됐다
경상북도 이형곤 균형개발과장은 경북북부지역은 대부분 산림지대로 개발이 제한적이었으나 이제는 산림을 보전과 이용이라는 조화를 통해 자연과 도민이 상생하는 저탄소 녹색성장의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이 절실히 필요한 때이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발전에 도움이 되는 지역여건에 알맞는 맞춤형 개발사업을 발굴하여 새로운 일거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