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권병원은 오는 26일부터 전담의사와 최신 의료시설을 갖춘 강화된 응급실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천권병원은 지난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의료취약지역 응급의료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설?장비비와 운영비 5억6백만 원을 지원받았다.
권병원은 이에 지난달까지 기존의 낡고 협소한 응급실을 확장해 진료구역과 처치실, 검사실 등 진료시설을 구축하고 심장제세동기와 인공호흡기, 특수구급차 등의 최신 긴급의료 장비를 마련했다.
특히 응급환자 전담의사 1명과 간호사 5명 등 응급진료 전문인력을 배치하는 등 완벽한 응급실 운영체계를 갖추고 최고급 의료서비스에 들어간다.
권병원은 또 매년 정부로부터 응급실 운영비 2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응급실 운영을 내실화하고 신속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보건소관계자는 “이제는 우리 지역에도 전문의와 최신 의료장비를 갖춘 응급실이 마련돼 인명 피해를 크게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