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경상북도 주최 2006년도 건강증진사업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3일 오전 10시 경주 대명콘도에서 기관표창 수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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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평가는 경북도가 건강증진 관련 민간전문기관인 도 건강증진사업단에 위탁하여 도내 25개 시군을 대상으로 운동, 영양, 금연, 절주 등 건강생활실천사업 4대분야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거쳐 지난 22일 최종 확정됐으며, 군은 시상식에 참석해 우수사례 발표도 한다.
예천군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게 된 것은 사업 의 완벽한 추진을 위해 사전 사업계획의 수립과 예산, 인력, 시설, 장비의 확보 운용, 그리고 우수시책 발굴과 다양한 건강증진사업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극 실천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노인인구가 전체인구의 26.2%를 차지하는 초고령화사회를 맞아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경로당 운동교실, 실버에어로빅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건강증진 프로그램의 운영과 특수시책으로 지난해 도내 최초로 제1회 어르신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 것이 수상을 하는데 한 몫을 톡톡히 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예천군에서는 군민들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고 활기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마련해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