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2007년 8월 11일부터 8월 22일까지 개최되는 예천곤충 바이오 엑스포를 찾아오는 관광객들에게 쾌적하고 아름다운 지역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가로수거리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사업비 5억9000만원을 들여 관내 주요 도로변에 이팝나무, 단풍나무, 산수유, 벚나무 4종 2,500그루를 식재하고 남산공원 주변에 한국의 미를 가장 잘 나타내는 소나무 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은 지난 1월 25일부터 가로수 조성사업을 시작해 예천 IC~하리 우곡간 지방도로변에 벚나무 200그루 식재를 완료했으며, 현재 용문사 및 명봉사 주변 단풍나무 130그루, 보문 오신~우래 휴양림간 5km 산수유 270그루, 예천 남본~경도대학간 도로와 보문 작곡~ 우래간 리도 7.0km 이팝나무 1,700그루에 대한 식재작업이 한창 추진중에 있다.
또, 군민들의 휴식과 여가공간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예천읍 남산공원주변에 소나무공원을 오는 4월말까지 조성해 군민들의 휴식공간과 예천곤충바이오 엑스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예천군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예천으로 탈바꿈 시킨다는 계획으로 앞으로 새로 건설하는 도로나 자투리 공간에 대하여 이팝나무, 마로니에, 자귀나무 등 지역 특색에 맞는 수종을 선정해 가로수거리를 조성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