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29일 오후3시 군청3층 대회의실에서 가족과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석권 부군수의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정석권 부군수는 1952년 경주시 안강읍에서 태어나 안강초등학교,영일중학교, 경주상고를 거쳐 경북대학교 행정대학원을졸업하고 경북대학교 대학원에서 행정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요수상경력으로는 도지사표창 2회, 장관표창 6회, 대통령표창 3회 등 수많은 공로패와 감사패를수상했으며 가족으로는 설진애 여사와의 사이에 2남 1녀를 두고있다.
정석권 부군수는 1971년 3월 10일 경주시 마동사무소에서 행정서기보로 공무원을 시작하여 1978년 경상북도 도청으로 전입하여 내무국과 기획관리실에서 근무하다가 1996년 11월 사무관으로 승진하여 고향인 경주에서 의회전문위원, 민방위재난관리과장,서면, 내남면장, 중부동장을 역임했다.
2000년 3월에 도청으로 전입하여 경제통상실과, 투자통상본부에 근무하였으며 2007년 2월 1일자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 하여 노인복지과장, 사회복지과장을 역임하고 2010년 1월 예천부군수로 부임하여 오늘에 이르렀다.
이날 임용장 및 공로패를 김관용 도지사를 대신하여 지난날 예천 부군수를 지냈던 경상북도 김상준 미래전략기획단장이 참석하여 전수했다.
이날 퇴임하는 정석권 부군수는 " 마지막 공직을 경북의 중심인 신 도청 소재지 예천에서 마무리하게 됨을 더더욱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 곤충Bio Expo, 산림테라피단지조성, 회룡포.삼강주막 정비, 한천정비, 중부내륙권 관광개발, 도청이전 등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차질 없이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공직자들에게 부탁하고 예천에서의 1년 6개월 늘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