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비하는 대구경북,함께하는 시도민회 고향사랑,향우사랑,나라발전"
재경 대구.경북시도민회 2011년 정기총회 및 대구경북인 한마음 축제가 4일 오전10시 국회운동장에서 이상연 회장을 비롯한 5천여명의 대구.경북 출향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관용 경북도지사,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이재오 특임장관, 이상득.이한성.김광림의원 등 10여명의 국회의원을 비롯한 대구.경북출신 전직 장관,각시군 시장군수 등이 참석 행사를 축하했다.
예천 고향에서는 이현준군수,김영규 군의장,정상진,도기욱도의원,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과 여성회관 운영위원 40여명이 참석했으며 재경군민회 김선도 회장을 비롯하여 출향인300여명이 함께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상연 회장은 대회사에서 "취임후 시.군향우회장들과 선후배 향우님들의 성원과 협조에 힘입어 시도민회 발전을 위하여 노력해왔다며 고향550만 향우들과 7000만 출향인들의 명성과 자존심을 지킬 수 있다고 생각하며 회장의 역할과 의무가 무엇인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먼저 시도민회관 건립을 추진하며 또한 오늘 창단한 재경 대구경북 사랑봉사단이 고향과 사회적으로 필요한 일,그리고 어려운 향우가족과 이웃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나눔과 배려의 소중한 가지를 함께 공유하고 몸으로 실천하고자한다"고 밝혔다.
예천군 출신인 김범일 대구광역시장은 "8월에 2011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개최되는 해로 정부가 대구방문의 해로 정했다"고 소개하며 "대구.경북 시도민은 온 가족과 함께 꼭 대구를 방문하여 평생 잊지 못하는 감동의 순간을 제공하겠다"며 육상대회 참가를 주문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역사적으로 어렵고 힘들 때 나라를 지킨 경북도민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여 금년 말까지 4대강 사업이 완료되면 낙동강 7백리 주변 관광지가 멋지게 개발되고 백두대간 테라피 단지 및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아름다운 경북을 만들어 550만 시.도민이 더덩실 춤을 추는 행복한 경북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2부 체육행사에서는 박터트리기,회장단 공굴리기,우너로 공굴리기,협동공튀기기,굴렁쇠 굴리기,삼손계주달리기 등을 통해 화합을 다졌다. 3부 노래자랑에서는 대구 경북 고향출신 가수들의 즐거운 노래로 흥겨운 한마당을 연출했으며, 뜨거운 향우애를 나눴다.
한편 이날 고향에서 축하차 상경했던 방문단은 국회 의사당을 들러 국회의원들이 모여 회의를 통해 민주 정치 활동의 모습과 정치 기관에 대한 참모습을 볼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