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난 24일 군 영상회의실에서 ‘시가지 굴착관련 관계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내년 군을 비롯해 한전, KT, 경북가스공사 등 관계기관의 하수관거 설치, 도시가스공급시설 등 각종 공사와 관련하여 시가지 도로 굴착이 중복되고 동시 다발적으로 계획되어 있어, 도로 굴착에 따른 문제점을 최소화하고 효율적 사업추진 대책을 수립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예천군을 비롯한 경북도시가스 안동사업팀과 한전예천지점, KT예천지사, 예천수도서비스센터 도로굴착 관계자 등 11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각 기관은 내년 사업시행 계획과 시기, 시설물별 매설 깊이와 평면 계획 등을 조율했다.
또 동일구간 공동 굴착과 사용, 포장복구 및 굴착에 따른 시공의 우선순위 등이 각각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각 기관의 무분별한 도로굴착에 따른 의견 조율을 통해 시가지 교통난과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고 중복 굴착과 복구 등에 소요되는 이중 예산의 절감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