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닫기

사회

희귀식물 가침박달나무 새 군락지 예천서 발견

예천인터넷방송   |   송고 : 2011-05-16 13:06:15

산림청 지정 희귀식물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가 경북 예천에서 발견됐다.

16일 예천군에 따르면 지난 4월말 예천군청 야생토종임산물 학습동아리 김홍식 씨 등 5명이 예천군 보문면 기곡리 산 504번지 일원에서 가침박달나무를 발견하고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에 의뢰해 공동조사 한 결과, 멸종 위기종인 가침박달나무 군락지로 최종 확인 됐다고 밝혔다.


가침박달나무는 햇빛이 잘 드는 산기슭의 비옥한 토양에서 자라는 낙엽성 나무로, 4~5월에 아름답고 풍성한 흰 꽃이 무리지어 피고 병.해충이 없어 관상수로써 가치가 높으며 개화된 줄기는 꽃꽂이용으로 널리 애용되고 있다.

 그러나 가침박달은 자생지가 제한되어 있고 분포 개체수도 적을 뿐 아니라 기후변화 적응성도 낮아 멸종 위기에 있다.

 이번에 발견된 예천 가침박달나무 군락지 면적은 약 3000㎡로, 이곳의  가침박달은 나무 개체수가 많고 생육상태가 매우 양호하며 백두대간에 위치해 식물 지리분포학적 가치와 유전학적 특이성이 높다.

 가침박달(Exochorda serratifolia)는 전 세계적으로 4종이 분포중이며,  중국.북한 등 동아시아와 중앙아시아 등에 자생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현재 1종 1변이종만 자생되고 있으며, 전북 임실군 군락지는 천연기념물 제387호로, 충북 청주 군락지는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로, 황해도 답동산 군락지는 북한 천연기념물 제175호로 지정될 만큼  매우 희귀하며 멸종 우려가 높은 중요한 수종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유전자원평가팀은 “예천의 군락지는 여러 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지고 있으나 군락지가 산기슭에 있고 농경지와 인접해 인위적인 훼손우려가 높아 보존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며 “전국에서 수집된 가침박달과의 DNA 유전자 분석을 통해 이곳 가침 박달의 과학적 다양성을 밝힐 계획이다”고 말했다.

 예천군 조동윤 산림축산과장은 “국립산림과학원의 유전다양성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군락지에 대한 보존.관리 대책을 수립하고, 국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등록을 신청할 예정이다” 고 밝혔다. 


예천군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교육 수료식 개최

예천군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교육 수료식 개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4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 대교육장에서 '반려식물 활용 치유농업 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 치유농업은 농업, 농촌자원을 활용해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육상요람 예천에서 하계합숙훈련 돌입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육상요람 예천에서 하계합숙훈련 돌입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이달 13일부터 19일까지 7일간 예천스타디움에서 대한육상연맹 꿈나무선수단 154명이 하계합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앞서 도약 종목의 대한육상연맹 각급 선수...

예천군 지보면 수월1리 내동경로당 준공식 개최

예천군 지보면 수월1리 내동경로당 준공식 개최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16일, 지보면 수월1리 내동경로당 준공식을 열고 지역 어르신들의 편안한 휴식과 소통을 위한 공간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준공식에는 김학동 군수를 비롯해...

2025년 풍양중학교 제2회 기수별 족구대회 열어

2025년 풍양중학교 제2회 기수별 족구대회 열어 풍양면 족구클럽(회장 김주영)은 15일 오전 8시, 풍양면 족구장에서 2025년 제2회 풍양중학교 기수별 족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풍양중학교 기수별 총 17개 ...

뉴스레터

메일링 가입

발송을 위한 이메일주소를 수집하는데 동의하며,
수집된 이메일주소는 구독 취소시 즉시 삭제됩니다.

예천인터넷방송
비디오등록 : N-02-01-2006-9호
부가통신신고 : 경북 제1052호
등록년월일 : 2006년 5월 2일
정기간행물등록 : 경북아 00018호
발행/편집 : 황성한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성한
TEL : 054-654-0682
FAX : 054-652-1264
E-mail : iyctv@hanmail.net
주소 : 경북 예천군 예천읍 충효로 424-23
© 2006. 예천인터넷방송.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