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예희)에서는 지난13일 제30회 스승의 날 기념을 기념하여 예천교육가족 한마음 체육대회를 예천중학교에서 개최하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관내 초,중.고 300여명의 교직원과 학부형, 정석근 부군수, 권점숙 군의원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조촐한 스승의 날 기념식을 가졌다.
1부 기념식에서는 한 해 동안 교육발전에 지대한 공을 가진 교직원 34명(예천남부초 노슬기 외 33명)에 대한 교육장 표창 과 스승의 날 축하 꽃다발 증정이 이루어졌으며,2부 한마음 체육대회에서는 선생님들이 틈틈이 다듬어 온 배구 기량을 선보이는 뜨거운 열정의 한마당 축제가 이어져, 교실 안에서만 내뿜던 열정을 오랜만에 운동장에서 맘껏 발산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용문초등학교와 예천여자중학교가 우승의 영광을, 예천동부초와 예천중학교가 준우승의 기쁨을 함께 누렸다. 또한 MVP 상으로는 용문초등학교의 김진탁 선생님과 예천여자중학교의 최순덕 선생님이 받아 그 기쁨을 배가 하였다.
스승의 권위와 사기가 많이 떨어진 요즘, 모처럼 함께한 환호와 열기는 내일이면 돌아갈 교실에서 각자가 데리고 있는 귀한 꿈들을 성취 시켜 줄 수 있다는 희망과 사기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