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보초등학교(교장 윤희정)는 6일 오전 9시부터 12시 30분까지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유치원생과 1-6학년 학생, 교직원이 함께 우리마을 걷기대회 행사에 참여하였다.
“꿈너머 꿈” 글귀와 지보초등학교 전교생 사진이 있는 노란색 티를 입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입고 덧재 한과 마을로 출발하였다.
학생들은 친구들과 걸으며 지보면의 아름다움을 찾고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6개의 코스를 이동하는 동안 추억의 놀이를 체험하였다.
첫 번째 코스에서는 전통음식인 떡과 식혜를 맛보며 맛있는 우리음식을 시식했다.
이 밖에도 페이스페인팅 활동으로 선생님께서 스티커나 예쁜 그림을 얼굴에 그려주셔서 멋진 모습으로 꾸밀 수 있었다.
1, 2학년 학생들은 보물찾기 행사에 참여하여 맛있는 사탕선물을 받았다.
두 번째 코스에서는 버들피리, 빨대피리를 만들어 불어보는 놀이를 체험하였고 요술풍선과 바람개비를 직접 만들어 보았다.
또한 삼행시를 지어보는 시간을 마련하여 우수한 시를 만든 학생에게는 상품을 제공하였다.
걷기코스를 끝내고 학교에 도착한 학생들은 학부모님들이 직접 만들어주시는 달고나와 솜사탕을 추억의 먹거리를 시식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5학년 권민지 학생은 “맛있는 음식도 먹고 풍선도 직접 만들어서 너무 재미있었다”며 “내년에도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늘 치뤄진 우리마을 걷기대회는 학생들에게 학부모님과 선생님, 친구들과의 잊지 못할 즐거운 추억을 가질 수 있게 해주었으며 고장의 특산물을 알고 옛 놀이를 배울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