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오는 23일과 24일 저녁8시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탐정극인 조선명탐정을 무료 상영한다.
김석윤 감독이 연출하고 김명민(명탐정), 오달수(개장수), 한지민(한객주)등 이 출연한 조선명탐정은 지난 1월 개봉작으로, 조선시대 공납(貢納, 백성이 그 지방에서 나는 특산물을 조정에 바치는 일)비리 음모를 파헤치는 탐정극이다.
영화 줄거리는 정조16년, 조선을 뒤흔들 거대한 스캔들이 발생한다.
이에 정조는 조선 제일의 명탐정(김명민 분)에게 밀명을 내려 공납비리를 숨기려는 관료들의 음모를 파헤치기에 나선다.
밀명은 받은 명탕점은 수사 첫날부터 자객의 습격을 받으나 개장수 서필(오달수)의 도움으로 위기를 모면하게 되고, 서필과 함께 사건의 결정적 단서인 각시 투구꽃을 찾아 적성으로 향하게 된다.
그 곳에서 조선의 상단을 주름잡고 사건 열쇄를 쥐고 있는 한객주(한지민)를 만난다.
비밀을 파헤칠수록 드러나는 거대한 음모......
군 관계자는 “이번에 상영되는 영화는 12세 이상 관람가이며, 조선시대 정치.경제.문화를 이해할 수 있고 스릴도 많은 만큼 가족.이웃.연인과 함께 많은 군민들이 관람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