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민원실이 문화.예술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 했다.
그동안 군 민원실은 내부 구조가 대부분 획일적이고 딱딱한 사무실 분위기로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은 거리감을 느껴 왔다.
이에 군은 고객들이 쉽고 편하게 찾을 수 있도록 민원실 내 벽면을 활용 ‘미니 갤러리’를 조성했다.
여기에 지역 예술인의 작품 12점(서양화.동양화.조각.서예)을 보기 좋게 전시하고 아름다운 조명을 설치해 문화휴식 공간으로 변신시켰다.
또 민원인의 싫증을 줄이고 다양한 예술작품을 볼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3개월 마다 새 작품으로 교체.전시도 한다.
이와 더불어 군은 민원인 대기공간을 ‘작은 도서관’로 꾸몄다.
이 작은 도서관에는 군청 직원과 문화원, 새마을문고에서 기증받은 250권의 교양서적이 비치되어 있어, 민원실을 찾은 고객은 물론 직원들의 교양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미니갤러리와 작은 도서관을 통해서 문턱 높은 민원실이 아닌 아름다운 문화휴게 공간으로서의 민원실이 되도록 노력하겠다.” 며 “환경개선 뿐 아니라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 행정으로 군민에게 사랑 받는 민원실이 되도록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