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남화영)에서는 14일 오전 11시 예천군 상리면 백석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선정해 소화기 보급과 마을 이장을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행사를 가진다.
이번 행사는 소방서에서 원거리에 위치한 마을에 대해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고, 소방차량 도착 전에 마을 단위로 화재예방 및 진압체계 구축을 위하여 실시되었다. 백석 마을은 문경소방서에서 50여KM, 예천119안전센터에서 20여KM에 위치하고 있으며 현재 58가구 130여명이 거주하고 있는 화재에 매우 취약한 마을이다.
이번 안전마을만들기 행사에서는 60여개의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 60여개를 전달ㆍ설치하고 마을이장 이근섭씨를 명예소방관으로 위촉하여 자율방화체계를 구축하는 계기도 마련할 예정이다. 또한 주민들을 대상으로 소화기 사용 및 대피요령 등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남화영 서장은 “문경소방서에서는 앞으로도 화재에 취약한 마을을 대상으로 소화기 및 단독경보형 감지기 보급을 확대 실시하고 지속적인 주택안전점검을 통하여 화재 없는 문경ㆍ예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