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과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은 12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감천면 진평1리 경로당에서 진평1-3리.천향리.벌방리 60세 이상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농촌 이동복지관을 운영했다.
이번 이동복지관은 예천군보건소와 경도재활요양병원, 경북도립대학, 예천읍수지침봉사회 등이 협력해 복지서비스 지원이 열악한 농촌지역 어르신에게 맞춤형 건강.사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이날 예천군 보건소는 혈압?당뇨 등 기초 검진을, 경도한방요양병원은 침.뜸 등 한방진료를, 예천군노인복지회관은 물리치료를, 경북도립대학은 발마사지와 이ㆍ미용 봉사 등을 각각 실시했다.
특히 이날 예천군 노인복지회관은 버스를 임차해 각 마을별로 순회하며 어르신을 이송해 이동에 따른 불편을 덜어 주는 한편, 20명의 독거노인에게 손수 마련한 부식을 전달하고 안부를 묻는 등 더불어 살아가는 참 사랑을 실천했다.
이번 이동 서비스에는 노인복지회관의 물리치료사.독거노인생활지도사 등 10명의 직원과 예천군보건소 3명, 경도한방요양병원 2명, 경북도립대학 5명, 예천읍수지침봉사회 5명 등 총 25명이 참여했다.
군 관계자는 “예천군은 의료기관 접근이 열악한 면 단위를 직접 순회 방문해 지역사회 통합 및 농촌노인 복지서비스를 높이고 있다”면서 “지역 노인들의 질 높은 복지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 방문보건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