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올해 지역 과수농가의 경쟁력 제고에 29억 사업비를 지원, 과수생산 현대화와 과수기반 정비 사업을 펼쳐 친환경 고품질 과수를 생산하고,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군은 12일 오전 10시 청소년수련에서 FTA기금사업 지원대상자와 사과재배 농가 300명을 대상으로 과수생산시설 현대화사업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능금농협 예천지소에서 과수상품의 경쟁력 강화을 위한 위생 재배?선별?가공.포장 방법과 고품질 사과생산기반 구축을 위한 품종갱신 · 관수시설 · 지주시설 등의 추진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됐다.
군은 이번 교육을 통해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에 대한 과수 농가의 인식을 새롭게 심어주고, 현대화사업 대상 농가별로 지속적인 지도와 독려를 펼쳐 사업을 조기 완료할 방침이다.
이밖에 군은 다목적 저장 저장고, 과수생력화 장비, 반사필름 등 과수지원사업을 확대 추진해 과수농가 생산물의 안정적 저장과 품질 개선을 통한 고급품질의 과수 생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6년부터 2010년까지 지역 과수농가에 총 210여억 원을 투입해 과수 경쟁력 사업을 시행했으며, 올해는 29억을 투입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