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대학은 피부미용과 황중덕(00학번) 졸업생이 이학박사 학위를, 이은주(04학번) 졸업생이 한방산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여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 2002년 피부미용과를 졸업한 황중덕씨는 상주대학교와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학사와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모교인 경북도립대학에서 강사생활로 후배양성에 바쁜 일정 속에서도 음나무(Kalopanax pictus) 수피 추출물의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라는 주제로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원 생물학과 이학박사 학위를 받아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황중덕 박사는 건축학전공자로 늦은 나이에 피부미용과에 입학해 학구열을 불태우며 박사학위 취득에 까지 이르는 영광을 안았으며, 현재 예천 소재 부인(이영숙,05학번)과 함께 경영하는 미용실은 경북도립대학 후원의 집으로 선정되어, 학교발전기금을 기부하는 등 대학에 각별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또한 대구한의대 한방산업대학원에서 지각(枳殼;Poncitus trifoliata)의 생리활성에 관한 연구의 주제로 석사학위를 받아 자신의 역량을 강화시킨 이은주님 역시 피부미용과 조교생활로 힘든 여건임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야간수업을 빠짐없이 챙기는 열의로 경북도립대학 졸업생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한편, 경북도립대학에서는 졸업생들의 연이은 학위취득 소식과 현재 피부미용과의 졸업생들 중 다수가 학사 및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대학.고등학교 등에서 교수직으로 활동 하고 있어 이에 한껏 고무된 재학생들은 자신의 전공분야에서 최고 전문인으로 뿐만 아니라 후배양성을 위한 학계진출로도 활동영역을 넓히는 꿈을 실현키 위해 오늘도 학과교수님들과 일치단결하여 최선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