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해빙기를 맞이하여 강설과 한파로 얼었던 공사장 절개지나 축대, 옹벽 등, 붕괴 우려가 높은 재난취약분야에 대하여 일제 점검에 나섰다.
군은 재난관리관장을 팀장으로 전담 T/F팀을 구성하고, 2개반 7명의 점검반을 편성하여 28일까지 절개지 낙석위험지구, 빌라 등 옹벽 2개소와 교량 9개소 등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점검 할 계획이다.
이번 점검을 통하여 문제점이 드러나면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붕괴 우려가 있는 절개지에 대하여는 통행을 제한하는 등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 안전관리가 소홀한 건설공사현장에 대하여는 즉시 시정조치하고 관련법에 의거 공사 시공중지 명령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단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중.단기 계획이 필요한 공공시설은 적절한 응급조치 후 조속한 기간 내 예산을 확보해 보수?보강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주민들이 축대나 옹벽이 균열이나 지반침하로 기울어져 있는 곳은 없는지, 절개지 암반 등에서 결빙과 해빙의 반복으로 토사가 흘러내릴 위험은 없는지 생활주변에서 이와 같은 불안전 요인이 발생하면 지체 없이 군청 재난관리과(전화 650 - 6157)나 읍면사무소를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