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천초등학교(교장 권오정)에서는 경상북도예천교육지원청 지정 시범학교인ㆍ다솜이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이에 학생들이 다문화 되어가는 사회의 주역으로 경쟁력과 적응력을 키우고 열린 마음으로 세계를 향해 나아갈 수 있는 힘을 키워 주고자 다양한 다문화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목적에 따라 10일 대구광역시립서부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다문화 공연팀을 초청하여 세계 문화 이야기와 다문화 인형극 공연을 관람하며 글로벌 단샘 인재의 역량을 키우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공연에서는 중국, 일본 등의 세계 문화 소개는 물론 인형극 관람과 켄다마라는 민속놀이 기구를 즉석에서 만들어 놀이를 해 보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문화적인 소외를 극복하고 생생한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서 가져야 품성을 기르는데 크게 도움이 되었다.
특히 공연팀이 중국, 일본, 한국인 등으로 다양하게 구성되어 직접 자기 나라의 민속 의상과 다양한 문화, 지리적 위치 등을 곁들인 소개는 학생들의 흥미와 관심을 끌며 환호성을 자아내게 하였으며 약 1시간에 걸친 공연동안 두 눈을 반짝이며 집중하는 모습에서 공연이 주는 의의를 엿볼 수 있었다.
권오정 교장선생님은 “앞으로 기회가 된다면 큰 꿈을 키우고 있는 단샘 인재들을 위해 이러한 다양한 공연팀을 초청하여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밑거름이 되게 해 주고 싶다”고 말했다.
(6학년 명예기자 권소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