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경찰서(서장 김상우)는 연말연시를 앞두고 그동안 농촌일손돕기를 통해 수확한 무우청을 판매한 수익금으로 불우이웃돕기 운동을 펼쳐 주위로부터 훈훈한 정을 나누는 참된 경찰관이라는 칭송을 받고 있다.
지보파출소 박경우 경위 등 직원들은 비번 날 틈틈이 농촌일손이 부족해 애를 태우고 있는 예천군 지보면 농가를 찾아 단무지 밭에 수확하지 못한 무우청을 수확해 건조시켜 왔다.
지난 10일에는 건조된 무우청을 판매하여 수익금 일부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보면 소화리 거주 주민에게 10여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으며, 앞으로도 건조시켜 놓은 무우청을 예천농산물 직거래 장터를 이용해 판매한 수익금 전액을 연말연시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등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