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리면 도촌리에 거주하는 이화춘(50세)씨는 지난 11월 23일 발생한 연평도 포격 소식을 접하고선 연평도 근무 장병들과 피해 주민들을 써 달라고 29일 상리면 사무소에 100만원을 기탁하여 가슴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평소 근면 성실하고 남을 위한 봉사 정신이 투철한 이화춘씨는 예전 군 복무시절도 아련히 떠오를뿐만 아니라 대전에서 군생활을 하고 있는 아들도 생각나서 이번에 기탁하게 되었다며 작은 금액이지만 나라를 든든하게 지켜지는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