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4회 예천문화제가 15일 청소년수련관에서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행사에 들어갔다.
식전행사인 고전무용 시연과 개막식에 이어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는 흑응농악단 시연, 권정찬 경도대교수의 ‘기 발현 글씨와 그림 시연’, 장승조각가 김수호씨의 ‘솟대제작 퍼포먼스’, 물레시범, 전통도예체험, 곤충모형 솟대제작 체험 등이 계속 이어졌다.
또 청소년수련관 및 산책로에서는 초ㆍ중ㆍ고생 750명이 참가해 글짓기ㆍ서예ㆍ그림 솜씨를 뽐내는 학생백일장이 열렸다.
전시회로는 예천명소 사진전시회, 예린회 주부 수채화 전시회, 한내 시화전이 청소년수련관 산책로와 공설운동장 광장에서 17일까지 전시되고 있다.
또한 16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는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사진 찍어주기, 뱃지 제작,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금년 문화제는 군민들의 화합의 한마당 장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발전하는 예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