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소방서(서장 박용우)에서는 소방현장 대응 및 1인 1외국어를 위한 소방공무원 영어교실을 13일 오후 3시 소방서 대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이번 영어교실은 119대원들의 외국어 회화 능력을 높여 적극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1인 1외국어 능력을 갖춘 멀티소방관을 양성하여 소방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현재 경상북도에는 35,590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으며, 8,057가구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번 영어교실은 매주 수요일 1시간씩 12월말까지 운영되며, 현재 문경시 흥덕동에 거주하는 한국 4년차 주부 가르시아 로델린(여, 25세, 필리핀)을 강사로 초빙하여 토론식 참여교육으로 실시된다.
소방서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많은 예천.문경지역의 구급환자 이송 시 의사소통이 가능해져, 보다 적극적인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