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천초등학교는 17일 다문화 문화축제와 연계한 다문화 프로그램과 가을 놀이 한마당을 함께 세계 전통문화 어울림 마당을 개최하였다.
학구 내 모든 학부모님들과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학생들이 함께 어울려 신나는 달리기, 포크 댄스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어머니, 아버지들의 어린 시절을 회상하게 하는 달리기 ‘마음은 10대 몸은이란제목의 학부모 경기는 참여하신 학부모님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서 할머니, 할아버지가 함께 하신 낚시게임 등으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색 프로그램으로는 사곡주민들이 구미자 외 18명이 참여하여 고운 한복의 자태를 뽐내며 밀양아리랑 춤을 추어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한 필리핀 출신 학부모들로 구성된 마마르빅 외 3명의 지오그라피 필리핀 민속춤을 추어 학생과 학부모님들께 많은 환호의 박수를 받았다.
세계 여러 나라의 전통의상 퍼레이드, 전통문화 체험마당 등을 통하여 세계 각국의 전통문화를 체험해 봄으로써 세계 문화를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계기가 되었다. 일본, 태국, 필리핀 등 7개국의 전통의상 퍼레이드는 이색 체험활동이었다.
특히 오후 활동인 각국 전통 놀이 5종(베트남의 내이샵, 인도네시아의 리리까유, 일본 다루마오토시, 일본 캔다마, 한국의 투호놀이), 전통 음식 2종(일본 유부초밥, 한국 인절미 떡메치기), 페이스 페인팅 활동은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하나가 된 어울림 마당은 함께 어울려 색깔은 달라도 마음은 하나라는 공동체 의식을 심어주는 매우 특별한 날로 기억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