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민선 5기 이현준 군수 취임과 함께 그린비젼 예천 건설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일성으로 예천을 생태도시로 조성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은 물론 관광 자원으로 개발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민선5기 이현준 예천군수는 취임사에서 “군민이 다함께 만드는 명품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해 신도청이 이전되면 예천이 새 경북의 중심 도시로 도약해야 된다”고 천명했다.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지난 8월 2일부터 6일까지 4박5일 일정으로 일본 도쿄, 구마모토, 사가, 나가사끼, 후꾸오카시를 방문하여 견학하고 돌아온 후 우리 군도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곳을 둘러 본 이 군수는 도쿄에 있는 자스코시나가와시 사이드점은 돌 재팬사에서 OEM방식으로 국내외의 농식품을 취급하는 곳으로 전국에 391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민들이 편리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신선하게 소포장을 하여 판매하는 마케팅전략을 펼치고 있다.
또한 나가사끼시의 농산물 유통단지는 시에서 건물을 마련해주고 운영은 지역작목반에서 직접 운영하도록 하여 농민이 생산, 가공포장, 가격결정을 자율적으로 하여 생산자가 농산물을 진열하고 생산자의 이름과 연락처 등을 표기하여 신용도를 높이고 있다.
예천군도 방울토마토, 오이, 깻잎, 애호박 등을 친환경적으로 재배하면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판단되며, 농산물유통단지와 같이 우리 군도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유통시설건립 방안도 검토해 볼 필요가 있다.
이시비 생태공원, 마쯔하라 시가지의 친수휴식공간은 친환경 하천정비사업을 하면서 자연의 지형을 최대한 원형대로 보존하면서 친수공간을 조성하여 시민들의 휴식공간과 도시의 미관을 잘 살려 놓은 도시로서 우리 군에서도 한천을 생태하천으로 조성하여 물과 나무가 어우려진 친수 휴식공간으로 조성하고, 예천읍 시가지에 하천수를 유입하여 실개천, 친수환경 테마의 길 등을 조성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면서 금년 하반기에 전문가 의견수렴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일본의 대표적인 농어촌 관광테마 리조트인 구마모토현의 아소팜랜드는 아소산 중턱 해발350m 지점의 광대한 100만평의 부지위에 사람, 자연, 건강을 테마로 만든 테마파크는 아소의 대자연을 활용한 여러 가지 재미있는 시설로 구성되어 있어 가족단위의 휴양처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자연속에서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건강의 숲, 돔형의 오두막 집 형태로 구성된 아소 팜 빌리지, 염소나 소등을 만날 수 있는 동물원, 자연환경을 최대한 배려한 아소 팜 빌리지의 돔형 객실은 모든 객실이 만화 속에 나오는 스머프 집 혹은 북극의 이글루 같은 돔형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자연 속에서 일체감을 느끼면서 여유있는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우리군도 예천온천지구와 포리관광단지를 자연과 건강을 테마로 조성하는 방안을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된다고 하였다.
이현준 군수는 “명품저탄소 녹색도시건설을 위해 우리지역과 비슷한 지리조건과 환경을 가지고 있는 일본을 취임 첫 방문국으로 정하여 자연과 인간이 공생하는 친환경적인 하천정비와 일상생활에서 물과 같이 생활하며 즐길 수 있는 친수공간 조성지를 둘려보고 우리 군도 과감한 발상의 전환이 필요할 때”라고 말했다.
특히 예천읍 한성장 앞 도로를 자동차가 없는 거리로 만들어 이곳에 한천의 하천수를 끌어들여 실개천을 조성 하는 등 구체적인 사업안의 구상도 마친 것으로 알려지면서 친환경 생태도시 조성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될 전망이다.
또 예천읍 동본리 테니스장 주변에 조성되어 있는 생태습지 공원 주변을 친수 공간으로 탈바꿈 시키는 등 예천을 전국 최고의 친환경 도시로 변모시켜 관광객들을 유치하고 지역경기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수적이라고 판단하고 조만간 예천읍 생태도시
조성을 위한 전문가 의견수렴과 주민 공청회 개최는 물론 TF 팀 구성도 적극 검토 할 것을 밝혔다.
또한 청정지역에서 생산된 예천농·특산물을 일본에 수출하면 되겠다는 자신감과 간자끼시와 자매결연을 추진하여 농산물을 수출할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