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여름철 식중독 등 식품으로 인한 인체 유해요소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다음달 3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군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함께 특별위생점검반을 편성해 제유소, 건강원 등 즉석 판매제조·가공업소 117개소를 점검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즉석판매 대상 식품 여부 및 자가품질검사 실시 여부, 제조·가공한 식품을 영업장 외의 장소에서 판매하는 행위, 위생적 취급 여부(원료가공실, 제조가공실 청결 및 냉장 냉동고 적정 가동 여부),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및 취급 이행 여부 등이다.
또 업소에서 지켜야 하는 준수사항 등 현장 맞춤형 위생관리 전단지를 제작·배부해 식품안전관리를 강화한다.
군은 이번 점검을 통해 적발된 업소에 대해 현지 시정 조치와 관련 법규에 따라 행정 처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