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의식 영주부시장(53세)은 20일 영남대학교에서「사회복지 서비스 재정지출 성과구조분석」연구 논문으로 지역개발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논문은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재정지출에 대한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과 성과에 대한 분석과 함께 사회복지 서비스 재정지출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제시하고 있다.
사람은 누구나 현실에 안주하지 말고 항상 자기 개발을 바탕으로 대민 업무에 임해야 고객 만족을 유도할 수 있다고 강조하던 평소 철학을 실천에 옮긴 박부시장은 특히 이 연구에서 분석된 영주시의 사회복지 서비스 재정지출 성과구조분석 결과는 영주시뿐만 아니라 여러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사회복지 서비스 품질 개선을 위한 방향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의식 부시장은 행정안전부 재정정책과에서 지방재정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 같은 논문을 발표했으며 “논문으로 인해 업무에 소홀함이 없었는지 뒤돌아보며 동료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박의식 부시장은 예천 용문면 출신으로 영남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했으며 지방행정연수원 조사과, 내무부 총무과, 경찰대학 치안연구소, 행정자치부 재정정책과 등 중앙부처를 거쳐 경북도 정책기획관, 새경북기획단장, 청도군 부군수 등을 역임했다.
저서로는 지난 3월 발간한 지방재정의 의의와 운용, 지방재정의 세입, 세출,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지방재정론”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