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농가의 농기계 정비 및 수리 불편 해소와 적기영농을 지원하기 위해 3월부터 실시해 온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이 농업인들의 호평 속에 계속되고 있다.
군은 7월까지 106개 마을의 경운기, 관리기 등 700여대를 수리해 주고 안전교육과 정비요령의 현장교육을 실시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지난해 1,400여대의 경운기에 부착해 야간 추돌사고 예방 효과가 입증된 야간반사경을 올해도 신형인 태양광 후미등 100개를 포함하여 600여개를 추가로 부착해 야간 경운기 사고예방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예천군은 1980년부터 매년 200여개 마을을 돌며 2,0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해주고 있으며, 현재까지 5,900회의 교육과 5만5,000여대의 농기계를 수리해 줬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농기계 순회수리교육에 대한 농업인들의 반응이 좋아 순회수리교육에 대한 보람을 느낀다” 면서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순회수리교육을 실시하여 농가의 적기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