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문화 보육교사의 전문성 향상과 다문화 보육의 활성화를 위한 ‘2010 다문화시범시설 종사자 및 보육담당공무원 워크숍’이 10일~11일 양일간 예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다문화 보육의 이해도를 높이고, 우수 다문화시범시설 현장체험 등을 통해 경상북도 다문화 보육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경상북도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한 이번 워크숍에는 도내 다문화 시범시설 종사자, 보육시설 교사, 관련공무원 등 11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 첫날인 10일은 전국 최초 다문화시범 어린이집인 예천성락어린이집의 다문화 보육프로그램 교육과 다문화 가정 어린이를 위한 전자칠판 사용법, 다문화 보육정보 교환의 시간 등을 가졌다.
이튿날은 예천성락어린이집 및 예천호명어린이집의 현장 실습체험과 다문화 보육에 유용한 문화탐방 등이 실시됐다.
배성화 보육교사(경산시 시립남천어린이집)는 “이번 워크숍으로 한국의 보육 문화만을 고집하는 고정관념을 버리게 됐다” 면서 “강의와 정보교환을 통해 다문화가정의 보육실태를 바로 알고 이해할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 됐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