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재미있고 유익한 시간이였습니다.다음에 또 오고 싶을정도로 많은 추억을 담고 갑니다"
본격적인 옥수수 수확철을 맞아 서울 매헌초등학생 및 학부모 40명이 지난 7일~8일 양일간 예천군 보문면 물래실농원에서 ‘친환경농산물 체험 및 도농교류행사’ 를 가졌다.
이번 영농체험행사는 물래실 농장(대표 우종구)에서 도시 소비자를 초청, 지역 친환경 농산물의 우수성을 알려 안정적인 판매망을 구축하고 자연속에서 직접 수확하는 즐거움을 주기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옥수수 따기 체험, 수확한 감자 구워 먹기, 감자 직접심어 보기 등의 체험행사와 얼음놀이 및 투호게임, 수박먹고 씨 멀리보내기 등 도시민과 농촌인이 교감할 수 있는 놀이 등으로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도시생활의 답답한 공간에서 벗어나 자연의 싱그러운 공기를 마시면서 싱싱한 옥수수 따기와 감자를 직접 심어보는 재미에 시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예천군 보문면 학가산 자락에 위치한 물래실 농촌체험농원은 공기가 청정해 감자, 옥수수 등 친환경농산물의 생산 적지이고, 또한 부락 앞은 맑고 깨끗한 내성천이 흐르고 있어 자연 경관이 수려해 휴가철 외지 피서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