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국민소득수준의 향상과 식생활 습관 변화로 성인병 환자가 점차 늘어남에 따라 이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건강관리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고혈압?당뇨관리의 날을 운영하기로 했다.
고혈압-당뇨관리의 날은 군이 지난해말 관내 고혈압환자가 2,481명, 당뇨환자가 934명 모두 3,415명으로 전체인구의 6.8%를 차지하는 등 성인병 환자가 점차 증가 추세에 있음에 따라 군민의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
이에 군에서는 재활치료실과 건강증진실에 보건소 직원을 배치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위험요인자 및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오전 9시부터 11시30분까지 연중 운영하게 된다.
군은 이들 환자와 희망주민을 대상으로 혈압측정과 혈당 및 콜레스테롤 검사 등 건강검진과 상담은 물론 비만측정, 체지방율 측정도 해주고 운동지도사가 나서 식이지도, 영양상담, 운동관리도 해주어 환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예천군에서는 이들 환자들에 대한 올바른 지식습득과 자가관리능력을 배양하여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 갈 수 있도록 주민건강증진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