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부터 벼농사에 화학비료의 사용량을 줄이고 농가의 생산비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비료가 공급됨에 따라 농업인들이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홍보 및 지도에 나섰다.
맞춤형 비료란 일반 화학비료에 비해 질소, 인산, 칼륨 함량은 낮추고 토양에 부족한 미량성분은 보강할 수 있도록 토양특성을 고려하여 만든 친환경적인 비료이다.
벼농사에 맞춤형비료를 주는 요령은 밑거름은 논갈이 및 써래질 하기 전에 10a당 30kg, 이삭거름은 이삭 패기 전 15일에서 25일경 10a당 15kg만 주면 되고 추가 비료를 주면 쌀의 밥맛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이 줄어드는 원인이 되니 주의하여야 한다.
군 농업기술센타 관계자는 “맞춤형 비료는 토양환경 개선, 생산비절감,병충해발생 감소, 쌀품질 향상, 쓰러짐 예방 등 1석 5조의 효과가 있어많은 농가에서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