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에서는 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 소재 한우사육농가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관내 가축시장인 예천ㆍ용궁 가축시장을 10일자로 휴장하기로 했다.
가축시장 휴장은 중앙가축협의회 개최 결과로 제주특별자치도를 제외한 전국의 가축시장을 휴장하기로 결정함에 따른 것이다.
이로써 예천ㆍ용궁 가축시장은 금년 1월 경기도에서 구제역이 발생해 1월 18일자로 휴장했다가 3월 23일 개장한 후 이번에 다시 휴장하게 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인천광역시의 구제역 발생추이를 지켜 본 후
추가 방역조치를 취할 예정으로 현재 주의단계에 따른 방역대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축협의 가축중개매매센터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농가의 출하피해를 최소화 하기로 했다“면서 ”특히 당분간 농가들의 모임을 자제함은 물론 철저한 소독 등 차단방역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