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0만 시대를 맞이하여 다양한 문화를 지닌 여러 나라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게 되면서 다문화교육이라는 새로운 요구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제 다문화교육은 선택의 사안이 아니라 반드시 실시해야만 하는 시대적 흐름이며 책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여 경상북도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에서는 도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다문화교육지원센터를 구축하였다.
예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는 예천초등학교내에 설립하였으며구축 방향은 교육, 체험, 독서 등 다양한 활동을 한 공간에서 할 수 있도록 도서관처럼 공간을 구성하였다.
구성된 공간은 교육실과 독서방, 자료방, 체험방 등 학생과 학부모들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또한 사무실 및 상담실, 조리실, 화장실 등을 갖추어 독립적인 센터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조성하였다.
이날 개관식에서 조찬영 경상북도예천교육청 교육장은" 예천다문화교육지원센터가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을 위한 한글 교실, 상담활동, 다양한 문화체험 등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다문화가족들이 우리의 건강한 이웃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데 지원센터가 그 중심에서 역할을 다하자"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