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와 예천군은 2일 오전 11시부터 예천읍 상설시장에서 해빙기 대비 채난취약시설 안전점검과 안전문화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봄철을 맞이하여 해빙기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은 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과 더불어 민간주도의 안전문화운동 전개로 군민의 안전의식 제고와 선진 안전문화 조기 정착을 위해 이재춘 경북도 민방위재난관리과장과 정석권 예천군 부군수를 비롯한 도와 군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재난안전네트워크 회원 등 7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행사는 참가자들이 상인교육장에 모여 의식행사를 가진 후 소방서, 전기ㆍ가스안전공사와 합동으로 소방ㆍ전기ㆍ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도출된 불완전 요인에 대해서는 시설 교체 및 정비를 실시하는 등 소홀하기 쉬운 생활주변의 안전을 확보하여 안전복지서비스 강화를 도모했다.
이어 어깨띠를 두르고 시장을 돌면서 안전생활 실천을 위한 매월 4일은 안전점검의 날 홍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대책 등이 기재된 전단지와 장바구니를 배부하면서 봄철 화재와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하는 범도민 안전문화운동을 전개했다.
군 관계자는 “해빙기를 맞아 안전불감증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증가하고 화재 등으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군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이번 행사를 하게 되었다”면서 “생활주변의 사소한 위험 요인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