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보문면 기관단체 합동 윷놀이 대회가 25일 오전 10시30분 우중에도 불구하고 보문면 복지회관에서 4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보문면 바르게살기협의회(회장 김창배)주최로 개최됐다.
보문면 관내 19개 기관단체가 후원한 이날 행사에는 여규대 보문면장, 윤영식·이현준 도의원, 장대복?이철우·남시우 군의원을 비롯한 면내 각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하여 축하와 격려 속에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김창배 바르게살기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그동안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보문면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해오신 각 기관단체 회원분들에게 오늘 행사를 통해 주민과 하나 되고 함께 호흡하는 기관단체가 되어 보문면이 한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해 8월 12일에 본면에 부임한 고향출신 여규대 면장은 격려사에서 우리 고유의 민속놀이인 윷놀이를 통해 보문면 기관단체 간 화합과 우의를 다지는 귀중한 행사가 되길 바라며 살기좋은 보문면 건설에 앞장서며 면민 화합의 한마당 잔치로 승화시켜 주기를 당부 하였다.
이번 기관단체 윷놀이 대회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진행 됐으며 단체전 결과는 1위에 보문면적십자봉사자회, 2위에 보문사랑회, 3위에 보문면 이장협의회와 면사무소가 차지하였으며, 또한 이날 이장협의회와 면사무소가 시상금으로 받은 전액을 민간사회 안전망에 기탁하여 불우한 이웃을 위해 사용토록 하여 많은 박수를 받기도 했다.
보문면 기관단체 합동 윷놀이 행사는 매년 개인기관 단체로 윷놀이를 함으로 써 발생되는 모든 경비와 인력을 절감하고 기관 단체가 화합하고 단결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2004년부터 주관단체를 선정하여 매년 개최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