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어려운 계층과 함께 설명절을 보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행사를 펼쳤다.
9일 경북도청 도청이전추진단(단장 안종록)과 함께 펼친 이번 행사는 먼저 오전 11시 10분 용궁면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예천사랑마을을 방문해 생필품을 전달하고 시설 생활자들을 위로ㆍ격려했다.
용궁에서 중식을 마친 일행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예천상설시장을 방문해 전통시장 이용하기 캠페인과 함께 제수용품을 구입하는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대형 유통업체에 밀려 어려움을 겪는 재래시장의 상인들을 위로 격려하고 시장을 방문한 주민들과 대화를 가졌다.
도 도청이전추진단 직원들은 “이번 행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과 지역경제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소외계층에게는 따뜻한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마친 도청이전추진단 직원들은 도청이전 업무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도청이전지로 이동해 검무산을 등반했다.
한편, 예천군은 설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참다운 이웃 사랑과 더불어 살아가는 온정을 전하고 힘과 용기를 심어주기 위해 연꽃마을 등 사회복지시설 5개소를 방문해 위문품을 전달하고 이들을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