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올해 친환경농업분야 예산을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어난 143억원으로 편성해 우리지역 특성에 맞는 기술 보급 등 1010프로젝트 사업과 연계해 친환경 명품농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년 친환경농업분야 예산 143억원은 지난해 110억원 보다 13% 증가한 것으로 친환경농업기반 구축 등 고품질 친환경쌀 생산에 역점을 두고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도 특수시책사업인 유기농확대 우수시군 중점육성사업을 유치해 25억원을 투자하여 철저한 농업인 교육과 컨설팅으로 친환경인증면적을 지난해 보다 30% 이상 늘려 친환경쌀을 차별화하여 농가소득 증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또한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해 직불제 사업에 86억원, 생물학적병해충 방제사업 2억원, 녹비작물 종자대 지원사업 1억8천만원, 우렁이농법사업 7억6천만원, 녹색성장지구사업 4억원, 농기계지원사업 9억3천만원을 각각 투입하며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경쟁력 강화에 힘쓸 계획이다.
전상학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경지면적 대비 친환경농산물 인증면적을 10% 이상 늘리고 녹색성장도시인 새 경북 중심도시로서의 이미지에 걸맞게 친환경농산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 선진농업으로 도약하는 기초를 다지는데 전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