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군수 김수남)과 경상북도예천교육청(교육장 조찬영)은 지역에서 실시되고 있는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29일 오전 10시 30분에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김수남 군수와 조찬영 교육장을 비롯한 관계관이 참석한 이날 협약식에서는 방과후학교의 활성화를 위해 인적ㆍ물적 인프라 구축에 공동으로 노력하기로 하고 상호 교류 협력 확대를 통해 방과후학교의 활성화지원에 필요한 정보교환을 함께 해 나가기로 했다.
예천교육청에서 실시하고 있는 방과후학교는 정규수업을 보완하는 다양한 교육경험을 제공하고 계층간ㆍ지역간 교육격차를 완화하여 실질적인 교육복지 구현을 목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러한 방과후학교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예천군에서는 영어체험교실 및 보육교실 운영비 5억원과 예천인재아카데미 운영비 2억원을 지원했다.
특히, 예천군 관내의 방과후학교는 매우 활성화 되어 초ㆍ중 20개교가 모두 참여하고 있으며 중학교는 전원 전액 무상 수강이 가능하여 98,2%의 학생이 참여하고 있고, 초등학교 또한 희망자 전원 무료 수강이 가능하며 학부모의 만족도 또한 매우만족(48.66%)과 만족(37.41%)이 85.8%로 방과후학교의 프로그램 운영에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날 협약식에서 김수남 군수와 조찬영 교육장은 업무 협약서를 교환하고 두 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지역 방과후학교 활성화에 함께 힘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