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을 비롯한 지역의 기관단체가 갈수록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들을 각종 지원-보조 등으로 돕고 있으나 실질적인 도움이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지적이다.
농협 예천군지부와 지역농협은 예천군과 협력, 농산물 개방 등으로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농업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농업인 실익사업을 발굴-지원하고 있다.
농협은 앞으로 예천군과 협력해 지역농업발전과 농업생산비 절감으로 농업경쟁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농촌사랑운동의 일환으로 전개돼 온 기업체·기관단체-농촌간 1사1촌 자매결연 사업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예천군은 이에 앞서 민선 4기가 출범한 지난 7월초 '활력있는 농촌조성 계획'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농촌의 어려운 현실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전략이다.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만들어 나가고 쌀 경쟁력 강화와 고소득 브랜드화 추진, 전문농업인 육성 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들은 "기관단체와 농촌간 1사1촌 자매결연 등이 일회적 행사에 그치지 않고 어려운 농업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지속적으로 줄 수 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황성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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