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문화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제33회 예천문화제가 12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수련관과 한천체육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읍면을 대표한 12개팀이 참가하는 2009 예천군수배 풍물경연대회가 한천체육공원에서 열리게 되며, 13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는 예천한시회가 주관하는 제4회 예천 전국한시대회가, 오전 11시부터 공설운동장내 잔디구장에서는 예천다례원이 주관하는 예천단샘 다례축제가 열리게 된다.
14일에는 오후 2시부터 청소년수련관 로비에서 예린회가 주관하는 주부 수채화 전시회가, 오후 5시부터는 청소년수련관 산책로에서 예천사진동우회가 주관하는 사진전시회가 열리게 되며, 오후 7시 30분부터는 예천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예천아리랑 유래를 소재로 한 창극인 예천아리랑 창극 공연이 펼쳐진다.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극장에서 삼강뱃사공노래 시연이 펼쳐지며, 오전 10시부터는 김수남 군수와 기관단체장이 참석하는 개막식이 개최된다.
개막식이 끝나면 오전 10시 30분부터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 흑응농악단 공연, 경북도립대 권정찬 교수의 기 발현 글씨ㆍ그림 시연, 전통 도예체험, 곤충모형과 솟대 제작ㆍ시연, 풍선아트 체험이 계속 이어진다.
한편, 오전 10시 30분부터는 초ㆍ중ㆍ고생들이 참가하여 글짓기ㆍ서예ㆍ그림 솜씨를 뽐내는 학생백일장이 청소년수련관 및 산책로에서 열리게 되며. 한내시화전이 공설운동장 광장에서 열린다.
또한 16일부터 17일까지 청소년수련관 광장에서는 대구예술대 주관으로 페이스페인팅, 캐리커쳐, 사진 찍어주기, 뱃지 제작, 핸드폰 고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도 준비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2009년 문화제는 군민들의 화합의 한마당 장을 마련하고 군민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발전하는 예천의 위상을 널리 알리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군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