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최고의 궁사들이 모두 출전한 가운데 올해 한국 양궁을 총 결산하는 제41회 전국 남ㆍ여 양궁종합선수권 대회가 21일부터 25일까지 예천진호국제양궁장에서 개최됐다.
대한양궁협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21일 오후 3시 한국중고양궁연맹 회장인 김수남 예천군수와 대한양궁협회 김기찬 부회장을 비롯한 양궁관계자, 기관단체장, 각계 내빈, 임원, 선수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갖고 열전에 들어갔다.
이번대회는 올 한해를 총결산하는 대회로 전국 최고의 기량을 갖춘 75개팀의 선수 300명과 임원 200명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남녀별 개인전, 단체전, 거리별 등 국제양궁연맹 올림픽라운드 방식에 의해 경기가 치러진다.
대회일정은 21일 개회식 및 공식연습, 22일과 23일 양일간 남녀부 거리별로 예선경기를 갖고 이어 24일에는 남여개인전, 25일에는 남녀 단체전 결선경기를 치르게 되며 TV로 중계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대회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양궁대회 중 최고의 기량을 가진 궁사들이 참가하는 경연장으로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양궁대회로 알려져 있다.
이에 예천군은 이번 대회를 통해 양궁의 고장 예천의 명성을 다시한번 대내외적으로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지역경기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