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성락어린이집이 전국 최초로 다문화 시범 어린이집으로 지정받아 14일 오전 11시 30분 김상준 예천군 부군수와 박동희 경상북도 여성청소년가족과장, 김혜숙 성락어린이집 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식을 가졌다.
경북도에 따르면 다문화어린이집은 일반아동과 다문화가정 아동과의 통합보육 강화와 조기교육 실시로 다문화가정 영유아의 건전성장을 도모해 한국사회 조기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현판식을 가진 제1호 다문화 시범어린이집인 성락어린이집은 지난해에 시설을 증축하고 현재 베트남 등 5개국의 자녀 20명을 대상으로 통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예천군 관계자는 “다문화 가정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다문화 자녀도 함께 성장하고 있어 다문화 자녀에 대한 보육에 대한 중요성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면서 “군에서도 다문화 보육시설에 대한 확대 지원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