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변 눈치 안 보고 사정이 같은 친구들과 장기자랑도 하고 드럼북도치고 사격놀이과 레프팅을 하면서 마음껏 놀았어요”
한국B.B.S.경상북도 예천군지회(회장 김상규)에서는 지난 13일~15일까지 우리의 미래를 함께 이끌 예천 다문화가정청소년들과 함께 영주시청소년수련관에서 2박3일 일정으로 열린 경북다문화가정청소년캠프에 함께 참가했다.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한국B.B.S.경북연맹이 주관한 이번 캠프에서는 다문화가정청소년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우리 역사와 문화바로알기, 한국의 예절, 선비촌, 소수서원 등의 역사문화 탐방과 레프팅 체험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김상규 한국B.B.S.경상북도 예천군지회장은 “이주여성들에 대한 행정지원은 많지만 이들 자녀에 대한 지원책이 없는 것이 안타까워 경상북도의 도움을 받아 행사를 마련했다”며 “이들이 건전한 한국인의 삶이 적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