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립 경도대학(학장 박용환) 권정찬 교수(디지털디자인과)의 41번째 개인전이 8. 20일 ~ 30일까지 동대문 쇼핑몰 프레야타운 초대로 청대문 프레야타운 4층 특별전시장에서 열린다.
올해 3번째로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금년초 인사동 현대미술제와 대구 봉산동 문화의 거리의 신미화랑에서 열린 전시회에서 많은 호평을 받자 서울 동대문 쇼핑몰의 프레아타운의 요청에 따라 쇼핑몰에서는 처음으로 열게된 이번 작품전시회에는, 평소 작가가 접해왔던 백두대간의 아름다운 자연의 심상적 요소를 해학적으로 표현한 수묵화 같은 채색화 30여점과 두터운 벽화기법의 흰색 바탕에 거칠고 일품의 속도감과 요철의 감각을 보여주는 독특한 수묵화 작품 20여점을 선보인다.
붉고 푸른색의 산, 군청색의 물과 하늘, 그리고 냇가의 조약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고 있는 정자 속의 정경, 철새, 연못과 연꽃, 학과 호랑이 등은 작가가 평소 얼마나 자연을 좋아하는지를 단적으로 보여준다.
특히 권교수는 평소 작업실에서 끊임없이 작업에 정진하는 대표적인 작가로 알려져 있으며, 그동안 수묵화, 채색화, 오브제, 벽화, 문인화 등 다방면의 작업을 국내와 외국에서 개인전을 통하여 호평을 받아 왔다.
권교수는 계명대학을 졸업하고 80년대 말부터 미국, 일본, 중국, 브라질, 독일 등 외국에서 20여회의 개인전을 초대 받았으며, 올해 9월에는 프랑스 몽마르트르에서 열리는 수교 120주년 한불 대표작가전에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