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이 군민의 문화의식 함양 및 건전한 여가선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무료영화상영’ 이 지역 주민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이달에는 탐정영화인 “그림자 살인”을 상영한다.
매월 넷째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상영되어 왔던 무료영화는 이번 달에는 26일에 부처님 오신날 봉축 음악회가 계획되어 있어 금요일(24일)과 토요일(25일)로 일정을 앞당겨 상영된다.
이번에 상영되는 ‘그림자 살인’은 일제시대를 배경으로 살인사건을 파헤치는 탐정영화로 일찍이 대한민국 영화에서 시도된 적 없는 ‘탐정’을 주인공으로 하고 있으며, 전대미문의 살인 사건의 비밀을 파헤쳐 진실에 점점 다가가는 과정을 흥미롭게 풀어내고 있어 한편의 추리 소설을 읽는 듯한 스릴 넘치는 극적 전개를 펼쳐 보여 색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추리극의 긴장감을 섬세하고도 힘있게 표현할 수 있는 연기력을 가진 황정민, 류덕환, 엄지원, 오달수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처음부터 끝까지 관객의 눈과 마음을 극 속으로 몰입하게 만들고 있으며 최근 극장가에서 가장 흥행(박스 오피스 1위)하고 있는 최신 작품으로 많은 군민들의 관람을 바라고 있다.
한편, 예천군 관계자는 “군에서 특수시책으로 추진하고 있는 무료영화 상영은 군민들의 문화의식 함양과 건전한 여가선용을 위한 매우 중요한 프로그램”이라면서 “도시지역에 비해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부족한 만큼, 앞으로 영화 . 연극 . 음악회 등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계속 유치하여 지역주민들이 보고 즐기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