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ㆍ특산물 및 가공식품의 수출활성화 및 농가소득증대를 위하여 7일 오후 2시 영상회의실에서 사과수출 재배 농가를 비롯하여 22명의 수출관련 대표자와 농산물 수출촉진협의회를 개최했다.
예천군에서 가장 중점적으로 수출하는 사과는 2008년도 대만에 296톤(344천불)을 수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500톤을 수출목표로 하고 있으며, 감천면 천향리에 있는 산양산삼 어인마니 조경철 대표는 지난 2월 25일 일본에 1천만원의 첫 수출 후 50억원의 수출 계약을 하였다.
또한 예천양잠농업협동조합에서는 전국 제일의 양잠산업도시에 걸맞게 작년 8월 현대화 시설(HACCP)을 갖춰 수출 길을 열기 위해 일본과 협의 중에 있어 앞으로 예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이 예년에 비해 수출물량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국립식물검역원 변장명 검역관은 수출농가에 수출검역에 관한 설명과 함께 수출국 검역요건에 맞는 농산물을 생산 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김상준 부군수는 수출확대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고 수출유망품목 개발에 참석자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으며, 전상학 농업유통과장은 앞으로 수출을 많이 하는 생산농가와 수출가공업체에 대하여는 예천군에서 행정적 지원을 적극적으로 해 주겠다면서 농가에서도 수출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