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적 어려움과 지리적 접근성의 문제로 집합 교육에 참석하기 어려운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2월부터 12월까지 상·하반기 각각 5개월씩 10개월간 방문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방문 서비스는 금년부터 군으로부터 위탁 운영을 하게 된 예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이말숙)에서 전문 지도사 21명을 선발하여 다문화가정 84세대에 대하여 주 2회 4시간씩 아동양육 및 한국어 서비스, 임신과 출산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한국어교육서비스는 입국한지 2년미만 가정을 우선 지원 대상으로 한국어 교육과 가족상담서비스, 지원 연계등을 방문 교육하며, 아동양육지원서비스는 12세이하의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가정을 우선지원 대상으로 양육 및 부모자녀관계상담, 부부상담, 임신·출산정보,생활문화정보, 자녀양육 역량강화, 한국생활문화교육 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예천군이 관리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은 08년 12월 현재 237가정으로 나라별 현황은 중국 57가정, 일본 23가정, 필리핀 14가정, 베트남 144가정, 태국 3가정, 캄보디아 2가정이며 자녀수는 244명이다.
초고령화 사회에서 새로운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다문화가족은 더욱 늘어가는 추세로 결혼이주여성과 그 자녀들에 대한 지속적이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실정으로 예천군에서는 방문교육사업 외에도 우리말공부방운영, 대모결연사업, 미취학자녀 대학생 결연사업, 가족상담 등을 통하여 결혼이주여성은 우리 문화에 조기 적응토록 하고 남편은 동남아 문화를 배울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