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선천성 심장병 어린이와 국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점차 증가추세에 있는 후천성 심장질환자의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해 심장병 검진대상자를 접수하고 있다.
군은 심장병 환자의 무료 시술을 위해 오는 20일까지 보건소 방문보건담당(☎650-6471)에서 검진희망자를 신청받아 2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군 보건소에서 인산재단 포항 선린병원 검진팀이 환자를 대상으로 검진을 하게 된다.
이번 검진 대상자는 선천성·후천성 심장병 증상을 가진 자나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은 자, 이미 확진을 받고 수술대기 중인 자로 검진비는 무료이며, 검진결과 환자의 질환 정도를 파악해서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환자에 대해 1차로 정밀검사를 통해 수술이 시급한 환자부터 우선 수술을 해 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심장병이 의심되거나 진단을 받고도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을 받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신청하여 혜택을 받았으면 좋겠다”면서 “검진시에는 신규자는 건강보험증과 의료급여증을, 추가자는 엑스레이필름, 심전도 결과지, 진단서, 기타 참고사항 기록 사본 등을 지참해 달라”고 당부했다.